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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담

1. 제주도의 전통 어로시설

원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해안가에서 밀물과 썰물의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기 위해 돌로 쌓아 만든 전통 어로시설이다. '갯담', '개', '원'이라고도 불린다. 해안가의 자연적인 만(灣) 지형을 이용하거나 인공적으로 돌담을 반원형이나 직선 형태로 쌓아 조성한다. 밀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돌담 안에 갇히는 원리를 이용한다. 주로 멸치 등의 물고기 떼가 잡힌다.

원담은 마을 공동으로 운영·관리되었으며, 태풍 등으로 훼손되면 마을 사람들이 동원되어 보수하였다. 제주도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동북부 지역(조천읍 조천리~구좌읍 하도리)에서는 '개' 또는 '갯담'으로, 그 외 지역에서는 '원' 또는 '원담'으로 불린다. 현재는 유지 관리의 어려움으로 전통적인 어구로 사용하는 어민은 거의 없으나, 제주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금능 원담축제 등 관련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디지털제주문화대전 등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있다.

2. 후한 말의 인물 (袁譚, ?~205년)

원담(袁譚)은 중국 후한 말기의 군벌 원소(袁紹)의 장남으로, 자(字)는 현사(顯思)이며 예주 여남군 여양현(현 중국 허난성) 출신이다. 원소 생전에 백부의 양자로 입적되었으며, 원소가 삼남 원상(袁尙)을 후계자로 삼으려 했기 때문이다. 이후 청주자사로 임명되어 세력을 키웠으나, 원소 사후 동생 원상과의 내분(골육상쟁)으로 원씨 가문이 몰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패전을 거듭하다 아버지의 원수인 조조(曹操)에게 의탁하였으나, 결국 조조와의 싸움에서 패사하였다. 위키백과 및 삼국지 관련 다수의 사료에 등재된 역사적 인물이다.

3. 조선 후기의 화승 (畫僧)

원담(元潭)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승려 화가(화승)이다. 무등산 원효암(元曉庵)에 머무르면서 많은 제자에게 그림을 가르쳤다. 1831년(순조 31년) 원효사의 중수와 단청불사에 참여하였고, 1833년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의 신중도, 1835년 곡성 태안사 명적암의 후불도 등을 그렸다. 1845년에는 초의(草衣) 의순(意恂)의 청을 받아 대흥사 불사에도 참여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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