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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인 더 선

워크 인 더 선(영어: A Walk in the Sun)은 1945년 미국에서 제작된 전쟁 드라마 영화이다. 루이스 마일스톤(Lewis Milestone)이 감독과 제작을 맡았으며, 로버트 로센(Robert Rossen)이 각본을 집필하였다. 원작은 해리 브라운(Harry Brown)이 1944년 10월 《리버티》(Liberty) 잡지에 연재한 동명의 소설이다.

줄거리 및 배경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 살레르노(Salerno) 해변에 상륙한 미군 보병 소대가 6마일(약 9.7km) 떨어진 독일군이 점령한 농가와 교량을 점령·폭파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투 장면보다는 병사들 간의 대화와 내면 심리, 전쟁 속 인간의 두려움과 연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주요 제작진 및 출연진

  • 감독: 루이스 마일스톤 (1930년 명작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감독)
  • 각본: 로버트 로센
  • 주연: 데이나 앤드루스(Dana Andrews, Sgt. Bill Tyne 역), 리처드 콘트(Richard Conte, Pvt. Rivera 역), 조지 타인(George Tyne), 존 아일랜드(John Ireland), 로이드 브리지스(Lloyd Bridges), 스털링 할러웨이(Sterling Holloway), 노먼 로이드(Norman Lloyd) 등
  • 내레이션: 버지스 메러디스(Burgess Meredith)
  • 촬영: 러셀 할랜(Russell Harlan)
  • 음악: 프레디 리치(Freddie Rich), 밀라드 램펠(Millard Lampell)과 얼 로빈슨(Earl Robinson)이 작사·작곡한 발라드곡이 삽입됨

제작 및 역사적 의의

본 영화는 독립 제작자 새뮤얼 브론스턴(Samuel Bronston)이 원작 판권을 구입하면서 시작되었으나 자금난으로 제작이 중단되었다가, 루이스 마일스톤 프로덕션과 슈피리어 프로덕션(Superior Productions)이 인수하여 완성하였고,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가 배급을 맡았다. 미 육군의 협조와 기술 자문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육군의 요청으로 일부 장면이 추가·수정되었다.

2016년, 미국 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은 이 영화를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선정하여 미국 국립영화등기부(National Film Registry)에 영구 보존하기로 결정하였다.

평가

개봉 당시 전쟁의 참상과 병사들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폴린 케일(Pauline Kael), 제임스 에이지(James Agee) 등 유명 평론가들의 엇갈린 평가를 남겼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기준 신선도 86%를 기록하고 있다. 전쟁 영화사에서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감독이 연출한 후기 전쟁 영화로서, 전투 액션보다 인간 심리와 대화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접근법으로 주목받는다.

참고

동명의 제목을 가진 브루스 혼즈비(Bruce Hornsby)의 1995년 노래 "Walk In The Sun"이 별도로 존재하나, 이는 본 영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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