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스 후세인(Waris Hussein, 1938년 12월 9일 ~ )은 영국에서 활동한 인도 출신의 텔레비전 및 영화 감독이다. 본명은 워리스 후세인 자파르(Wariss Hussein Zafar)이며, 인도 럭나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영국 BBC에서 연출 경력을 시작했으며, 1963년 BBC의 장수 SF 시리즈 《닥터 후(Doctor Who)》의 첫 번째 시리얼인 'An Unearthly Child'(미지의 아이) 연출을 맡아 방송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당시 그의 나이 24세로, BBC 드라마 사상 최연소 감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 《전쟁의 날(The Day of the Jackal, 1973)》의 일부 장면 연출(세컨드 유닛), 《소유(The Possession of Joel Delaney, 1972)》, 《제6의 행복(The Sixth Happiness, 1997)》 등이 있으며, 텔레비전 드라마 《에드워드와 심슨(Edward & Mrs. Simpson, 1978)》, 《스캔들(Scandal, 1989)》 등을 연출했다.
인도계 영국인으로서 영국 주류 미디어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초기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아시아계 감독들의 진입로 개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