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War)는 비질 게임즈(Vigil Games)에서 개발하고 THQ(이후 THQ Nordic)가 배급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다크사이더스(Darksiders)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이다. 성우는 리엄 오브라이언(Liam O'Brien)이 담당하였다.
개요
워는 기독교의 요한 묵시록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네 기사(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중 첫 번째이자 막내 기사로, '전쟁(War)'의 개념을 담당한다. 영문 표기 시 'Knight'가 아닌 'Horseman'으로 지칭된다. 다크사이더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다크사이더스》(2010)의 단독 주인공이며, 이후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2019)에서도 등장한다.
배경 및 정체
워를 포함한 묵시록의 기사들은 본래 '네피림(Nephilim)'이라는 고대 종족 출신이다. 최초의 네피림인 압살롬(Absalom)은 악마 릴리스(Lilith)가 창조자의 생명 창조 비법을 이용해 천사의 먼지와 악마의 먼지를 혼합하여 만든 생명체였다. 네피림들은 정복 전쟁을 통해 수많은 세계를 파괴하자, 재의 평의회(Charred Council)는 이들 중 네 명을 간택해 강력한 힘을 부여하고 고대 율법에 충성할 것을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 네 명이 후에 묵시록의 네 기사가 되었다. 워는 동족인 네피림들을 직접 멸하는 데 참여했으며, 그 후 평의회의 집행자로서 균형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처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성격 및 특징
워는 불같은 성격과 호전적인 전투 성향을 지닌 직설적인 인물이다. 묵시록의 네 기사 중 가장 어리며, 거친 행보로 인해 천국과 지옥 양측에서 그를 모르는 자가 거의 없다. 그러나 무턱대고 무분별한 살육을 일삼지는 않으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면모도 가지고 있다. 독자적인 전투력은 세계관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며, 네 기사 중 두 번째로 강한 존재로 묘사된다.
능력 및 장비
주 무기는 거대한 대검 혼돈의 탐식자(Chaos Eater)이다. 부무장으로는 시간 제어자, 십자 투척검, 지진장갑, 심연의 사슬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한다. 왼팔은 과거 형 데스(Death)에 의해 잘려나간 후, 마법 건틀렛을 의수로 대체하였다.
워의 가장 특징적인 능력은 혼돈의 형상(Chaos Form)이다. 전투 상황에서 쌓이는 분노를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악마와 같은 본모습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는 붉게 타오르는 형상으로 변해 막대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그의 탈것인 말 루인(Ruin)은 불길로 뒤덮인 거대한 검은색 말로, 게임 초반에 악마들에게 포획되었다가 중반부에 구출된다.
《다크사이더스》 줄거리 개요
워는 일곱 번째 봉인이 깨졌음을 감지하고 지상에 강림하지만, 이미 천사와 악마 간의 전쟁이 발발한 상태였고, 다른 세 기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워는 거대 악마 스트라가(Straga)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재의 평의회에 끌려간다. 평의회는 봉인은 깨지지 않았으며, 워의 독단적인 강림이 조기 종말을 초래했다고 판단한다. 워는 억울함을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허락받고 힘이 약화된 상태로 지상에 다시 파견된다. 게임의 주요 내용은 워가 지상을 지배하는 악마 '파괴자(Destroyer)'에 맞서 싸우며, 악마 대공 사마엘(Samael) 등의 조력을 받아 흑막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시리즈 내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에서는 데스, 퓨리, 스트라이프와 함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하며, 과거 네피림과의 전쟁 시기가 배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