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운암지 수변공원

운암지 수변공원(雲岩池水邊公園, Unam Waterfront Park)은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349번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이다. 함지산(해발 288.0m) 아래에 조성된 저수지인 운암지를 중심으로 한 수변공원으로, 대구 북구 8경 중 제3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암지(雲岩池)는 '구름(雲)과 바위(岩)의 못'이라는 뜻의 한자 지명으로, 일제강점기 시기에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된 저수지였다. 함지산을 비롯한 해발 고도 200~300m의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인 계곡에 위치하며, 인근 칠곡 들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후 칠곡3지구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고, 1997년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1998년 4월 24일 수변공원으로 개원하였다. 공원의 총면적은 17,962㎡이다.

공원 내 주요 시설로는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인공폭포인 벽천폭포,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약 160m 길이의 수변 데크로드, 팔각정자, 수변광장, 분수, 수변무대, 계류,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파고라, 생태학습원 등이 갖추어져 있다. 수변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저수지 내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공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제비붓꽃, 수질정화 식물인 부채붓꽃과 수련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상세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된다.

여름철에는 기온 저감을 위해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가 가동되며, 저수지에는 잉어와 오리 등이 서식하여 어린이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다. 2020년에는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움직이는 물고기, 수달, 달 포토존 등 생동감 있는 로고라이트(Logo Light)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야간 산책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청은 2017년부터 '운암지 생태 문화 공간 조성 사업'을 시행하여 수변 데크 로드, 팔각정, 어린이 놀이 공간 등을 조성하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시설물 설치 사업과 생활 환경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였다. 2020년에는 야간 경관 개선 및 노후 시설물 정비 사업을 통해 수변 데크 및 전망대 정비, 입구 경관 개선, 녹지대 조성 등을 수행하였다.

공원 인근에는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누리길이 위치하여 자연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북구순환테마길 중 '운암지 만보길'(운암지수변공원-옻골-조야재-전망대-파거산성-고분군-운암지수변공원, 약 5km)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에서 직선 거리 약 1km 거리에 있으며, 공영주차장이 운영 중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개방된다. 문의처는 대구광역시 북구청 공원녹지과(053-665-4304)이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