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약칭 UP)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주이다. 힌디어로 "उत्तर प्रदेश"이며, "북쪽의 지역(나라)"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주도는 러크나우(Lucknow)이며, 사법 수도는 알라하바드(Allahabad, 현재는 프라야그라지)이다.
지리 및 면적 면적은 약 240,928km²로 인도에서 네 번째로 넓으며, 영국과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북쪽으로는 네팔 및 우타라칸드주, 서쪽으로는 델리, 하리아나주, 라자스탄주, 동쪽으로는 비하르주, 남쪽으로는 마드야프라데시주와 차티스가르주와 접한다. 갠지스강 상·중류 유역에 위치한 비옥한 평야 지대를 이루며,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갠지스강, 야무나강, 사라스바티강 등 여러 주요 하천이 흐른다.
인구 인구는 약 2억 4,100만 명(2021년 기준)으로 인도의 모든 주 가운데 가장 많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행정 구역 중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 구역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 밀도는 약 895명/km²로 비하르주, 서벵골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기후 습한 아열대 기후에 속하며, 겨울(1~2월), 여름(3~5월), 몬순(6~9월)의 사계절이 뚜렷하다. 여름철에는 루(Loo)라고 불리는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이 불며 기온이 0°C에서 50°C까지 극단적으로 변동하기도 한다.
경제 및 산업 주민의 약 75%가 농업에 종사하며, 서부에서는 밀, 동부에서는 쌀이 주로 생산된다. 그 외 수수와 콩류도 주요 농산물이다. 제조업, 관광업, IT산업도 발전해 있으며, 특히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비롯한 여러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행정 구역 75개의 구(district)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도시로는 러크나우, 칸푸르, 바라나시, 아그라, 알라하바드(프라야그라지), 가지아바드 등이 있다. 공용어는 힌디어이며, 우르두어도 사용된다.
역사적 의의 고대 베다 시대 중기(기원전 12세기 무렵)에 쿠루 왕국과 판찰라 왕국이 형성된 북인도의 고대 문명 중심지 중 하나이다. 아요디아, 바라나시 등 힌두교의 주요 성지가 위치해 있으며, 인도의 정치·문화·종교적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