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교통(宇進交通)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본사를 둔 시내버스 운송 업체이다. 본사는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25번길 27(용암동)에 있으며, 목련로 290(월오동)에 제2차고지를 두고 있다. 회사 형태는 주식회사이면서 협동조합형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
우진교통은 2001년 1월 8일 충북리무진이 충일관광여행사의 청주 시내사업부를 인수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에는 CNG버스를 도입하였다. 2003년 7월에는 임금 체불 문제로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5% 중재안이 거부되면서 동일운수, 청신운수와 함께 파업에 참여하였고, 같은 해 7월 10일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하는 선에서 운행을 재개하였다.
2004년 7월 24일에는 끊이지 않는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해 다시 파업에 돌입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사측은 2004년 8월 25일 직장폐쇄로 맞섰고, 같은 해 9월 회사는 부도를 맞게 되었다. 2004년 11월 청주시는 우진교통의 버스사업 면허 취소 절차 착수와 함께 제3자 공모 방식으로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1월 10일 노사 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었고, 같은 해 1월 20일 우진교통은 운행을 재개하면서 협동조합형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으로 새출발하였다. 2005년 5월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였으나 회사는 유동성 위기를 맞았고, 2005년 8월 조합원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면서 기존 복대동 차고지를 매각하고 용암동 차고지를 리모델링하여 차고지를 통합하였다. 2006년 1월 자주경영 1년 만에 소폭의 흑자를 보이며 정상화의 길을 열었다.
2008년에는 우진교통 차고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 주관하는 동남택지지구에 편입되면서 차고지를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2009년 6월 청주시와 시민단체의 중재로 존치부담금의 25%만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차고지를 유지하게 되었다. 2010년 6월에는 2010년 FIFA 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하였다. 2015년 7월 22일 월오동에 약 1만㎡ 부지의 제2차고지를 건립하였고, 2019년 11월부터 일부 노선이 월오동 제2차고지를 종점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운행 현황
2020년 10월 기준 청주시 내 6개 버스 업체 중 가장 많은 총 129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 차량으로는 우진산전 아폴로 1100, 현대 쏠라티, 현대 뉴 카운티, 현대 그린시티,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 저상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 일렉시티,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엘레강스 등이 있다. 우진교통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의 후면에는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재무 현황
2020년 기준 매출액은 약 230억 7,700만 원, 영업이익은 약 -18억 6,800만 원, 순이익은 약 -11억 8,400만 원으로 적자를 기록하였다. 자산총액은 약 240억 5,700만 원, 자본금은 29억 원이다. 대표이사는 김재수이다.
특징
우진교통은 2005년 이후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으로 운영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회사는 노동자협동조합 형태의 경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내버스 업계에서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