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의 통치 기구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공식 명칭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정부(우즈베크어: O'zbekiston Respublikasining Hukumati)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중심제의 입헌공화국으로, 대통령이 국가원수이자 정부수반의 지위를 겸한다.
정부 형태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형태는 대통령중심제이며, 대통령 임기는 7년으로 중임이 가능하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군 통수권, 법률 거부권, 국가비상사태 선포권, 외교 업무 수행 등의 권한을 가지며, 정부수반으로서 총리 및 내각 구성원 임명권, 검찰총장 임명권, 지방정부 인사 임명권 등을 행사한다.
행정부
행정부의 실질적 집행 기구는 내각(Cabinet of Ministers)이다. 내각은 총리, 부총리, 각 부처 장관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의 법령과 올리이 마즐리스(Oliy Majlis, 최고회의)의 법률을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내각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운영, 사회·문화 발전, 법률 집행 등을 관장하는 합의제 기관이다.
입법부
입법권은 양원제 의회인 올리이 마즐리스에 부여된다. 상원(원로원)과 하원(입법원)으로 구성되며, 상원은 100석, 하원은 150석으로 총 250석 규모이다. 의원 임기는 5년이다.
사법부
사법권은 대법원을 비롯한 사법 기관이 행사한다. 헌법에 따라 삼권분립 원칙이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 정치 운영에서는 대통령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인사 (2024년 기준)
현재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이며, 총리는 압둘라 아리포프(Abdulla Aripov)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6년 취임 이후 2021년 재선, 2023년 개헌을 통한 3선에 성공하였다.
역사적 배경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였다. 2016년 카리모프 서거 이후 미르지요예프가 집권하면서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 임기와 관련 제도가 변경되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의 통치 기구로서, 국제사회에서도 널리 알려진 실재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