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야쥔(吳亞軍, Wu Yajun, 1964년~)은 중국의 기업인으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룽후그룹(龍湖集團, Longfor Group)의 창업자이자 전 이사회 회장이다. 자수성가형 여성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국 부동산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본 문서는 공개된 신문 보도와 백과사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생애와 경력
우야쥔은 1964년 중국 충칭(重慶)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시베이공업대학(西北工業大學) 항법(航法)공학과를 졸업한 후, 충칭의 한 국영 측정기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부터 약 5년간 중국 주택건설부 산하 기관지인 중국시룽바오(中國市容報)에서 건설·부동산 분야 기자와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기자로 재직하는 동안 건설·부동산 업계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활동
우야쥔은 1993년 기자직을 그만두고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남편이었던 차이쿠이(蔡奎)와 함께 충칭자천경제발전유한공사(重慶佳辰經濟發展有限公司)를 설립했으며, 이것이 룽후부동산의 전신이 되었다. 1995년 충칭에서 첫 주택 단지 '룽후난위안(龍湖南苑)'을 분양하며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이후 2006년 청두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국 단위의 부동산 브랜드로 성장했고, 2009년 룽후부동산을 홍콩 증시에 상장시켰다. 상장 이후 룽후그룹은 중국 내 신용 등급이 높은 민간 부동산 기업으로 꼽혔다.
재산과 수상 이력
우야쥔은 중국을 대표하는 부유한 여성 기업인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되었다. 후룬(胡潤) 리포트의 중국 부자 목록에서 2012년 중국 최고 부유한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목록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다만 2012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에서 재산의 상당 부분을 분할하면서 재산 평가액이 변동된 바 있다.
이사회 의장 사임
우야쥔은 2022년 10월 31일 룽후그룹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을 발표했으며, 이후 그룹의 개발 컨설턴트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사임 배경으로는 건강 문제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함께 거론되었다. 국제 언론들은 이 시기 중국 부동산 위기로 인해 우야쥔의 재산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요약
우야쥔은 엔지니어 겸 기자에서 출발해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기업 중 하나를 일궈낸 자수성가형 여성 기업인으로, 중국 재계에서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 사례로 꼽힌다. 그녀의 경력과 재산 변동에 대한 정보는 주로 언론 보도와 재산 순위 발표 자료에 근거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삶이나 경영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