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라(Uvira)는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 지역의 남키부주(South Kivu Province)에 위치한 도시이다. 면적은 약 16제곱킬로미터이며, 2024년 기준 추정 인구는 약 726,000명이다. 북쪽으로는 바풀리루(Bafuliru) 족장령과 루지지 평야(Ruzizi Plain) 족장령, 남쪽으로는 바비라(Bavira) 족장령, 동쪽으로는 탕가니카호(Lake Tanganyika)와 루지지강(Ruzizi River)과 접하고 있다. 루지지강은 콩고 민주 공화국과 부룬디 사이의 자연적 경계를 형성한다.
우비라는 낮은 고도의 루지지 평야에 위치하며, 부룬디의 콩고-나일 산맥(Congo-Nile Ridge)과 미툼바 산맥(Mitumba Mountains)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는 우비라 로마 가톨릭 교구(Roman Catholic Diocese of Uvira)의 본거지이며, 부카부 대교구(Metropolitan Archdiocese of Bukavu)의 보조 교구에 해당한다.
경제적으로 우비라는 지역의 교통 허브이자 강력한 무역 네트워크를 갖춘 도시로, 어업 또한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탕가니카호와 접한 항구 도시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왔다.
우비라는 장기간의 분쟁과 잦은 인구 이동으로 인해 상당한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키부 분쟁(Kivu conflict)과 M23 반군 활동으로 인해 2024년 12월에는 M23 반군이 우비라를 점령하는 등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수백 명의 사망자와 약 20만 명의 신규 피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후 2025년 2월에는 부룬디와의 국경이 두 달 만에 재개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