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도 히메네즈 가르시아(Ubaldo Jiménez García, 1984년 1월 22일 ~ )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리그(MLB)에서 우완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히메네즈는 도미니카 공화국 마리아 트리니다드 산체스 주의 나과(Nagua)에서 태어났다. 신체 조건은 196cm, 95kg이며 우투우타였다. 2002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입단하여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2006~201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11~2013), 볼티모어 오리올스(2014~2017)에서 뛰었으며, 2020년 은퇴를 선언했다.
히메네즈의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은 2010년 4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달성한 노히트 노런이다. 이는 콜로라도 로키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노히트 노런으로 기록되었다. 같은 해 그는 전반기에 13승 1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반기를 지배하는 활약을 펼쳤고, 시즌 최종 성적으로 19승 8패, 평균자책점 2.88, 214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투수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특급 투수의 성적을 낸 점이 높이 평가된다.
전성기 시절 히메네즈는 평균 96마일(약 154km/h), 최대 100마일(약 161km/h)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다만 그의 독특한 투구폼(하체 사용이 최소화되고 상체 회전이 큰 형태)은 커리어 후반기 제구 불안과 부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커리어 후반기에는 구위 하락과 볼넷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2014~2017)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2016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2017시즌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하지 못하다가 2020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 바 있으나, 같은 해 9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성적은 12시즌 동안 329경기(314선발)에 등판하여 114승 117패, 평균자책점 4.34, 1,870.1이닝, 1,720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