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바새(優婆塞)와 우바이(優婆夷)는 불교에 귀의한 남녀 재가신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산스크리트어 '우파사카(Upāsaka)'와 '우파시카(Upāsikā)'를 각각 한자로 음역한 것이다.
우바새는 불교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오계(五戒)를 수지한 남성 신도를 의미한다. 어원적으로는 '가까이 앉아 있는 사람' 또는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출가 수행자를 가까이에서 모시고 공양하며 가르침을 듣는 역할을 반영한다.
우바이는 불교에 귀의하여 오계를 수지한 여성 신도를 의미한다. 우바새와 마찬가지로 세속의 직업과 가정생활을 유지하면서 불교의 교의를 실천하는 재가자를 뜻한다.
이들은 출가 수행자인 비구(남성 승려), 비구니(여성 승려)와 함께 불교 교단을 구성하는 네 부류의 집단인 '사부대중(四部大衆)'의 일원을 이룬다. 재가신도로서 승가를 보호하고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동시에,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함으로써 깨달음을 지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