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베리타이프(Woodburytype)는 1864년 월터 벤틀리 우드버리(Walter Bentley Woodbury)가 발명한 사진 제판 기술이자, 그 기술로 인쇄된 사진을 일컫는 용어이다. 1866년 처음 인쇄에 사용되었으며, 1870년에서 1900년 사이에 널리 사용되었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사진 음화(네거티브) 아래에 크롬산염젤라틴을 노출시키면, 빛의 양에 비례하여 크롬산염젤라틴이 굳는다. 이를 뜨거운 물 속에서 현상하여 굳지 않은 젤라틴을 제거하고 건조시키면 볼록한 판이 만들어진다. 이 볼록판을 높은 압력(5,000제곱인치 당 파운드)으로 납판에 찍어 오목판 인쇄용 판을 형성한다. 이 오목판은 주형으로 작용하며, 여기에 유색 젤라틴을 채워 넣은 뒤 종이에 찍어내는 방식으로 최종 인화물이 완성된다.
우드베리타이프는 스크린이나 이미지 분해 없이 섬세한 명암(계조)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었던 최초의 사진 기계 인쇄 기법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후 콜로타입(collotype) 및 하프톤(half-tone) 공정이 발달하면서 점차 사용이 쇠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