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둥더 댐(중국어 간체: 乌东德坝, 정체: 烏東德壩, 병음: Wūdōngdé Bà)은 중화인민공화국 장강(長江) 상류의 지류인 진사강(金沙江)에 건설된 대규모 수력 발전 댐이다. 행정 구역상 쓰촨성(四川省) 량산이족자치주(凉山彝族自治州) 후이둥현(会东县)에 위치한다.
댐의 높이는 240m(787ft)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댐 중 하나로 분류된다. 총 12기의 수력 터빈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 터빈의 발전 용량은 850MW로, 총 발전 용량은 10,200MW에 달한다. 이는 대규모 수력 발전소로서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이다.
건설은 2015년에 착공되었으며, 2020년 6월 첫 두 기의 터빈이 전력망에 연결되어 가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단계적으로 터빈이 가동되었고, 2021년 6월 전체 12기 터빈이 모두 상업 운전에 들어가면서 프로젝트가 완공되었다. 발전소의 소유 및 운영은 중국싼샤공사(中国三峡集团, China Three Gorges Corporation)가 담당하고 있다.
우둥더 댐은 진사강 수계에 건설된 일련의 대형 수력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바이허탄 댐(白鹤滩), 시뤄두 댐(溪洛渡), 샹자바 댐(向家坝) 등과 함께 장강 상류의 수력 자원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댐은 발전 기능 외에도 홍수 조절과 퇴적물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