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순, 열 여덟 번째 여름》은 2017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성장 드라마 영화이다. 신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배우 이수경이 주연을 맡아 열여덟 살 소녀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육상부 코치를 짝사랑하는 열여덟 살 여고생 용순(이수경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용순은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부재, 그리고 새 엄마와 어린 동생과 함께 살면서 겪는 가족의 변화 속에서 첫사랑이라는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육상부 친구 세건(김동영 분), 또 다른 친구 문희(최리 분) 등과의 관계 속에서 용순은 질투, 설렘, 상실감 등 사춘기 특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으며 성장통을 치른다. 제목의 '열 여덟 번째 여름'은 용순이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 즉 성장의 한여름을 상징한다.
등장인물:
- 이수경: 용순 역
- 김동영: 세건 역
- 박근록: 코치 역
- 최리: 문희 역
독립 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2017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되었으며, 청소년의 심리와 첫사랑의 감정을 과장 없이 현실적으로 포착했다는 점에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얻었다. 특히 주연 배우 이수경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