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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용산가족공원(龍山家族公園, Yongsan Family Park)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에 위치한 근린공원이다. 영문 명칭은 Yongsan Family Park 또는 Yongsan Park으로도 불린다. 총면적은 75,900㎡(약 27,000평)이며, 1992년 11월 5일 임시공원으로 개원하였다.

역사적 배경

해당 부지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군사적 용도로 사용된 곳이다. 임진왜란(1592~1598년) 당시에는 왜군의 병참기지로 사용되었고, 임오군란(1882년) 때는 청나라 군사가 점유하였다. 갑신정변(1884년)과 러일전쟁(1904년)을 거쳐 1906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는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로 사용하였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주한 미군의 용산 기지로 사용되었으며, 유엔군 사령부(UNC)와 한미연합사령부(CFC), 주한 미군 사령부가 자리잡고 있었다. 1991년 5월 31일 미8군 골프장이 이전한 데 이어, 1992년 서울특별시가 부지를 인수하여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이후 1997년 11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계획에 따라 공원 규모가 축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치 및 접근성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85(또는 이태원로 60, 용산동6가 68-90번지 일대)이다. 인근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위치하여 연계 방문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노선(지선 0211, 광역 9502)도 운행 중이다. 주차장은 48~50면 규모로 운영된다.

공원 시설 및 구성

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연못을 중심으로 한 서구풍의 조경이 특징이다. 주요 시설로는 잔디광장(62,206㎡), 연못(6,708㎡), 산책로(2.0~3.5km), 태극기광장, 장미원, 맨발공원(황톳길 200m), 체력단련장(3개소, 24종 39점),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탁자, 벤치, 그늘시렁 등이 있다. 공원 내에는 7개국(한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 9점이 야외 전시되어 있다. 수목은 은행나무, 느티나무, 잣나무, 산사나무, 구상나무 등 70~80종 약 15,000~45,000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호로새, 공작, 토끼, 청둥오리 등 동물도 방사되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무장애 친화공원

서울시의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가족공원은 경사로 8% 미만의 완경사 보행로, 점자블록, 안전 손잡이, 휠체어 및 유아차 진입이 용이한 경계턱 제거, 무장애 텃밭 등을 갖추어 장애인, 노약자, 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이용 정보

이용시간은 연중 24시간 무료 개방(상시개방)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며, 장애인차량 및 국가유공자는 최초 1시간 무료 및 80% 할인이 적용된다. 관리사무소 연락처는 02-792-5661이다. 공원은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하여 서울시 남북 녹지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서울시 녹지체계의 구심점이자 중앙공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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