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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재

용담재(龍潭齋)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878번지(연암로26길 26)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재실(齋室)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이재(怡齋) 서사진(徐思進, 1568~1645)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달성서씨(達城徐氏) 문중에서 효종 1년(1650년)에 건립하였다. 이후 고종 25년(1888년)에 중수(重修)되었다.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일부 자료에서 1605년(선조 38년)경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위키백과 및 대구역사문화대전 등 공신력 있는 자료들은 1650년(효종 1년)을 건립 연대로 제시하고 있다.

서사진은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 1550~1615)의 사촌 동생이며, 그의 아들인 성은(城隱) 서신(徐愼)은 연경서원에서 수학하였다. 용담재 경내에는 서사진의 아들 서명보(徐命寶)의 효행을 기리는 효자각(孝子閣)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서명보는 병든 아버지를 24년간 극진히 간호한 효자로, 당시의 경험을 기록한 《시탕록(侍湯錄)》을 저술하였으며, 이 효자각은 1802년(순조 2년)에 김희준이 건립한 것이다.

용담재는 국가 지정 문화재가 아닌 비지정 문화재(향토문화유적)로 분류되며, 유형은 재실(齋室)에 해당한다. 소유주체는 달성서씨 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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