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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네이스컨스

요하네스 "요한" 야코뷔스 네이스컨스(네덜란드어: Johannes "Johan" Jacobus Neeskens, 1951년 9월 15일 ~ 2024년 10월 6일)는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 선수이자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네이스컨스는 네덜란드 헤임스테더에서 태어났으며, 1968년 RCH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1970년부터 1974년까지 AFC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유러피언컵 3연패(1971, 1972, 1973)를 비롯해 에레디비시 2회, KNVB컵 2회, 유러피언 슈퍼컵 2회, 인터콘티넨털컵 1회 우승을 경험했다. 1974년부터 1979년까지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국왕컵(1978)과 유러피언컵 위너스컵(1979)을 우승했다. 이후 뉴욕 코스모스, 흐로닝언 등 여러 클럽을 거쳐 1991년 은퇴하였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는 1970년부터 1981년까지 49경기에 출전하여 17골을 기록했다. 1974년 FIFA 월드컵과 1978년 FIFA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1974년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실버부트(대회 득점 2위)를 수상했다. UEFA 유로 1976에서는 네덜란드의 3위 입상에 기여했다. 네이스컨스는 같은 시기 활약한 요한 크라위프와 함께 1970년대 네덜란드 '토털 풋볼'을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된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활동하였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2004년까지 NEC 네이메헌의 감독을 지냈다. 이후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의 수석 코치로 일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갈라타사라이 SK에서 다시 레이카르트 감독을 보좌하였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2004년에는 펠레가 선정한 'FIFA 100'(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100인)에 포함되었다. 2020년에는 발롱도르 드림팀 브론즈를 수상했다.

네이스컨스는 2024년 10월 6일, 알제리에서 KNVB(네덜란드 축구협회)의 '월드코치스' 프로젝트 참여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향년 7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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