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망거(독일어: Josef Manger, 1913년 5월 26일 ~ 1991년 10월 27일)는 독일의 역도 선수였다. 그는 1930년대 후반의 세계적인 역도 선수 중 한 명으로, 특히 헤비급(최중량급)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망거는 1935년 파리에서 열린 유럽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선수 경력의 정점은 1936년 자국 베를린에서 개최된 올림픽으로, 이 대회에서 그는 헤비급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 이후에도 그의 기량은 이어져, 1937년 파리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와 1938년 빈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했다.
그는 현역 시절 인상(snatch)과 용상(clean and jerk) 등 여러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당대 최고의 역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과 함께 그의 국제 선수 경력은 사실상 중단되었으나, 그는 역도 역사에 강력한 힘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