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아키라(吉野 彰, Yoshino Akira, 1948년 1월 30일 ~ )는 일본의 화학자이자 공학자이다. 오사카부 스이타시에서 출생하였으며, 교토 대학 공학부 석유화학과를 졸업하고 오사카 대학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2년 아사히 카세이 공업(현 아사히 카세이)에 입사한 이후 리튬 이온 이차 전지의 연구 개발에 주력하였다.
요시노 아키라는 최초로 실용적이며 안전한 양산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1980년대 중반 리튬 이온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 양극재 개발에 주력하였으며, 코크스(Cokes)를 음극재로 사용하는 방식을 고안하여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이 기술은 이후 휴대 전화, 노트북 컴퓨터,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었다.
그는 아사히 카세이 명예연구원, A&T배터리 기술개발담당부장, 아사히 카세이 이온이차전지사업추진실장, 아사히 카세이 요시노연구실 실장, 리튬이온전지 재료평가연구센터 이사장, 메이조 대학 대학원 이공학연구과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2019년 존 B. 구디너프(John B. Goodenough), 스탠리 휘팅엄(Stanley Whittingham)과 함께 리튬 이온 전지 개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IEEE Medal for Environmental and Safety Technologies(2012년), 글로벌 에너지상(2013년),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상(2014년), 일본국제상(2018년), 유럽 발명가상(2019년) 등 다수의 권위 있는 과학 및 기술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에는 자수포장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