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증은 인간의 요로(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세균이나 기타 미생물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흔히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이라고 불린다. 의학적으로는 요로감염에 ‘‑증’이라는 질병 명칭을 붙인 형태이며, 한국어에서 ‘요’(尿, 소변)와 ‘요로’(尿路, urinary tract), ‘감염’(感染, infection), ‘‑증’(症, disease)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어휘이다.
개요
요로감염증은 급성 및 만성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 부위에 따라 상부 요로감염(신우신염)과 하부 요로감염(방광염, 요도염)으로 구분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이며, 특히 여성에게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원인
대부분의 요로감염증은 장내 정상균인 대장균(E. coli)에 의해 발생한다. 그 외에도 Klebsiella, Proteus, Enterococcus, Staphylococcus saprophyticus 등 다양한 세균이 원인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드물게는 진균(예: Candida spp.)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보고된다.
위험 요인
- 여성(해부학적 구조상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움)
- 방광 배뇨 기능 장애(배뇨기능 저하, 방광 결석)
- 면역 억제 상태(당뇨병, 장기 이식, 스테로이드 사용 등)
- 항생제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총 교란
- 성관계 및 위생 습관
주요 증상
- 배뇨 시 통증(배뇨통, 배뇨통증)
- 배뇨 횟수 증가, 긴박감(빈뇨, 급뇨)
- 하복부 불편감 또는 압통
- 급성 상부 요로감염의 경우, 옆구리(신장 부위) 통증, 발열, 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
- 소변 검사(소변 분석, 현미경 검사) – 백혈구, 질산염, 단백질 등 염증 소견 확인
- 소변 배양 – 원인균 확인 및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 수행
- 영상 검사(복부 초음파, CT) – 재발성 또는 복합 감염 시 신장·요관 구조 평가
치료
- 항생제 치료가 표준이며, 감염 부위·원인균·내성 여부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한다.
- 급성 하부 요로감염의 경우 3~5일간의 단기간 치료가 일반적이며, 상부 요로감염(신우신염)에서는 7~14일간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입원 치료 및 정맥 항생제 투여가 고려된다.
예방
-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한 소변량 증가
- 배뇨 직전·후에 손과 외음부를 청결히 유지
- 배뇨 후 가벼운 요도 청소(전방에서 뒤쪽으로 닦는 방식)
- 성관계 후 배뇨를 통해 세균 배출 촉진
- 당뇨병 등 기저질환 관리
역학
- 여성에서 남성보다 약 5~10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재발 위험이 커진다.
- 대다수의 경우 단일 에피소드로 치료되지만, 약 20~30%가 1년 내에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관련 용어
- 신우신염(Pyelonephritis) – 상부 요로감염
- 방광염(Cystitis) – 하부 요로감염
- 요도염(Urethritis) – 요도의 염증
참고문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대한비뇨기과학회 등에서 발행한 요로감염 관련 임상 가이드라인(예시)
- 최신 의학 교과서 및 감염성 질환 학술지(구체적 논문명은 별도 인용 필요)
본 항목은 객관적인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진단 및 치료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