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랑아 요랑아》(또는 《꼬마여우 요랑》)는 2003년 7월 23일부터 2004년 2월 11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이다. KBS와 (주)서울무비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총 26부작으로 구성되었다.
개요 및 장르
본 작품은 아동물, 코미디, 판타지 장르에 해당한다. 기획은 경명철,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찬웅이 맡았다. 방영 당시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중 시청률 1위,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을 포함해서는 2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다. 해외에서는 중국 CCTV 영화채널의 메인 시간대에 방영되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줄거리
주인공 요랑이는 천상에 살던 꼬마여우로, 자신의 실수로 잃어버린 '소원의 책'을 찾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책을 찾지 못해 무려 999년이 지난다. 소원의 책을 찾을 수 있는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요랑은 여우골로 이사 온 소년 강현을 만나게 된다. 둘은 함께 소원의 책을 찾아다니지만, 천상 세계에서는 흑여우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하고, 흑여우의 부하인 불여우가 뿌뚜 삼형제를 지상으로 보내 소원의 책을 노리게 된다. 요랑과 강현, 그리고 뿌뚜 삼형제 사이의 좌충우돌이 벌어지는 가운데 요랑은 위험에 처했을 때 사람 모습인 '요린'으로 변신한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로는 꼬마여우 요랑, 요랑이 위험에 처할 때 변신하는 요린, 동화작가를 꿈꾸는 소년 강현, 그의 친구들(지방울, 장똘, 한만이), 검은 고양이 도도, 악역인 흑여우와 불여우, 그리고 뿌뚜 삼형제(뿌뚜, 꾸디, 꼬지) 등이 있다.
주제가
여는 곡은 박혜경이 부른 「바로 너야」, 닫는 곡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로, 두 곡 모두 강호정이 편곡을 맡았다.
후속 및 파생 작품
본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2006년에는 3D 동요 애니메이션 《요랑아 노래하자》가 4부작으로 제작·방영되었으며, 후속작으로 《쁘띠쁘띠 뮤즈》가 제작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플래시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 만화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확장되었다.
비고
본 작품은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국산 애니메이션의 흥행 사례로 평가받으며, 여러 해외 국가에서도 방영되었다. 방영 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캐릭터성과 작품성에 대한 마니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