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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성

요네자와성(米沢城, Yonezawa-jō)은 일본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평성(平城, 평지에 축조된 성)이다. 에도 시대에는 요네자와번과 요네자와 신덴 번의 번청(藩廳, 번의 통치 기관)이 있었으며, 센고쿠 시대의 명장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의 탄생지이자 우에스기씨(上杉氏)의 거성(居城)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요네자와성의 기원은 가마쿠라 시대 중기인 1238년(랴쿠닌 원년)으로 전해진다. 가마쿠라 막부의 중신 오에 히로모토(大江広元)의 차남 나가이 도키히로(長井時広)가 데와국(出羽国) 오키타마군(置賜郡) 나가이 향(長井郷)의 지두(地頭, 영지 관리자)로 부임하면서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나, 이를 입증하는 사료나 유구(遺構)는 확인되지 않았다.

센고쿠 시대 후기에는 다테 씨(伊達氏)의 본거지였으며, 1567년 다테 마사무네가 이 성에서 태어났다. 이후 159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명으로 우에스기 가게카쓰(上杉景勝)가 아이즈(会津) 120만석으로 이봉(移封, 영지 이동)되면서 요네자와성은 우에스기 씨의 거성이 되었다.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 이후 우에스기 씨는 영지가 대폭 삭감되어 요네자와 30만석만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후 메이지 유신(明治維新)까지 요네자와성을 거성으로 삼았다.

구조

요네자와성은 윤곽식(輪郭式) 구조로, 혼마루(本丸, 성의 중심 구역)를 중심으로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가 동심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10기의 망루(櫓)와 17동의 문(門)이 있었다. 우에스기 씨가 증축할 당시 30만석 다이묘(大名)의 거성에 걸맞게 조성되었으나, 석벽(石垣)과 천수각(天守閣)은 갖추어지지 않았고, 흙으로 쌓은 토루(土塁) 위에 2기의 3층 망루를 세워 천수각 대용으로 사용하였다.

현황

메이지 유신 이후 성의 건물들은 대부분 철거되었고, 1874년 성터는 마쓰가사키 공원(松が岬公園)으로 조성되었다. 혼마루 터에는 현재 우에스기 신사(上杉神社)가 자리잡고 있으며, 니노마루 터에는 요네자와 시 우에스기 기념관이 있다. 요네자와성은 일본 100명성(日本100名城)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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