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드 (베르망두아) (프랑스어: Eudes 또는 Odo de Vermandois, 라틴어: Odo Vermandensis, 1080년경 베르망두아 백작 계승 ~ 1085년경 폐위, 사망일 미상)는 11세기 후반 베르망두아의 백작이자 프랑스 귀족이다. 그는 베르망두아 백작 에르베르 4세(Herbert IV)와 발루아의 아델(Adele of Valois)의 아들이며, 베르망두아 백작위를 계승했지만 짧은 통치 끝에 폐위되었다.
생애 외드는 에르베르 4세와 발루아의 아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었다. 1080년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베르망두아 백작위를 계승하여 베르망두아의 백작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의 역사 기록에 따르면 외드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거나(라틴어 원문에서는 "imbecile", "fou" 등으로 묘사됨) 통치 능력이 부족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그의 누이 아델라이드 드 베르망두아(Adelaide de Vermandois)와 결혼한 프랑스 왕 필리프 1세의 동생이자 카페 왕조의 방계 인물인 위그 1세 드 베르망두아(Hugh I de Vermandois, 일명 위그 르 그랑, "위대한 위그")에게 1085년경 백작위를 빼앗겼다. 이 사건으로 베르망두아 백작령은 원래의 에르베르 가문(House of Herbert)에서 카페 왕조의 베르망두아 가문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백작위에서 물러난 후 외드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아마도 은둔하여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결혼이나 자녀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가족 관계
- 아버지: 에르베르 4세 드 베르망두아 (Herbert IV de Vermandois, 베르망두아 백작)
- 어머니: 발루아의 아델 (Adele of Valois)
- 누이: 아델라이드 드 베르망두아 (Adelaide de Vermandois) – 위그 르 그랑과 결혼하여 베르망두아 백작위를 계승받았다.
계승 및 의의 외드의 폐위는 베르망두아 백작위가 에르베르 가문에서 카페 가문의 방계 가문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그의 짧은 통치와 비극적인 폐위는 11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의 복잡한 권력 승계 과정과 가문의 운명을 보여주는 한 예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