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창(王昌, ? ~ ?)은 중국 전한 말기의 관료이다.
개요
왕창은 전한(前漢) 말기인 성제(成帝) 연간에 활동한 인물로, 생몰 연대와 출신 지역은 문헌상 정확히 기록되지 않아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한서》(漢書) 권19하 「백관공경표」 하(百官公卿表 下)에 그의 관직 이력이 기록되어 있다.
행적
건시(建始) 3년, 즉 기원전 30년에 왕창은 남양태수(南陽太守)에서 우부풍(右扶風)으로 승진하였으나, 그로부터 3년 후인 기원전 27년경에 면직되었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별도로 기록되어 있는 바가 없다.
우부풍은 당시 수도권인 장안(長安) 주변을 관할하던 삼보(三輔, 경조윤·좌풍익·우부풍) 가운데 하나를 다스리는 지방 장관직으로, 관품은 2천석(二千石)에 해당하였다. 왕창이 우부풍에 부임하기 전 지낸 남양태수 또한 같은 2천석 규모의 지방 장관직이었다.
같은 시대에 왕창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경조윤(京兆尹)을 지냈다는 기록도 있어, 우부풍을 지낸 왕창과 동일인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출전
- 반고(班固), 《한서》 권19하 「백관공경표」 하
- "남양태수 왕창을 우부풍에 임명하고 3년 만에 면직하였다"(南陽太守王昌爲右扶風,三年免)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