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래(往來)
개요
왕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한자어 往來에서 온 단어이다. 한자 往(갈 왕)과 來(올 래)가 결합한 형태로, 기본적으로 '가고 오고 함'을 뜻한다. 일상생활과 문학,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보편적인 어휘이다.
의미
표준국어대사전 및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에 따르면, 왕래는 크게 세 가지 의미를 지닌다.
- 가고 오고 함: 사람이나 물건이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오는 움직임을 가리킨다. "행인들의 왕래가 잦다", "왕래가 빈번하다" 등으로 쓰인다.
- 서로 교제하여 사귐: 사람들이 서로 오가며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한다. "두 집안의 왕래가 끊겼다", "왕래를 단절하다" 등의 용례로 사용된다.
- 먼 길을 떠나 오가는 데 드는 비용: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에 수반되는 비용을 의미한다.
어원
'왕래'는 한자 往(갈 왕)과 來(올 래)로 구성된 한자어이다. 往은 '가다'라는 뜻을, 來는 '오다'라는 뜻을 지니며, 두 글자가 결합하여 '오고 감'이라는 기본 의미를 형성한다. 동일한 뜻을 지닌 유사어로는 '내왕(來往)'이 있으며, 이는 한자의 배열만 달리한 동의어 관계이다.
파생어 및 관련 표현
- 왕래하다: 가고 오고 하다. 동사 형태.
- 왕래부절(往來不絶): 끊임없이 가고 옴.
- 왕래자(往來者): 오가는 사람.
- 왕래인(往來人): 오가는 사람.
- 왕래방해죄(往來妨害罪): 대한민국 형법상 교통을 방해하는 범죄. 형법 제185조 이하에 규정되어 있다.
용례
- "오후가 되면 이 사거리는 사람들의 왕래로 매우 복잡해진다."
- "두 집안의 왕래가 끊긴 뒤로 마을 분위기도 한층 냉랭해졌다."
- "왕래가 뜸하다."
- "왕래를 금하다."
관련 정보
"왕래"로 시작하는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 기준 11개가 등재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왕래인, 왕래시세, 왕래한열, 왕래자재, 왕래부절하다, 왕래방해죄, 왕래성쇠 등이 포함된다. 특히 '왕래성쇠(往來盛衰)'는 천지의 시운이 변하고 바뀜을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의미는 '사람이나 사물이 오고 가는 것'이며, 비유적으로는 인간관계의 교류를 가리키는 데도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