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라이즈 비니스(영어: What Lies Beneath)는 2000년에 개봉한 미국의 초자연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감독은 로버트 저메키스이며, 해리슨 포드와 미셸 파이퍼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미국 드림웍스 픽처스가 북미 배급을, 20세기 폭스가 국제 배급을 담당했다.
개요
이 영화는 버몬트주의 호숫가 주택에서 남편과 함께 살던 전직 첼리스트 클레어 스펜서(미셸 파이퍼)가 집에 여성 유령이 깃들었다고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남편 노먼 스펜서(해리슨 포드)는 대학 연구원으로, 클레어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기억 공백과 외동딸의 대학 진학 이후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다. 영화는 유령 현상이 단순한 환각이 아니라 남편의 숨겨진 과거와 연결된 사건임이 드러나는 구조로 전개된다.
제작 배경
각본은 사라 커노찬이 자신의 실제 초자연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안을 배우 겸 작가인 클라크 그렉이 장편 각본으로 발전시켰다. 저메키스 감독은 동시에 진행하던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촬영 중단 기간(톰 행크스의 감량 대기 기간)을 이용해 이 영화를 촬영했다. 원래 제작진과 스태프는 《캐스트 어웨이》와 동일한 인력이 사용되었다. 주 촬영은 1999년 8월 버몬트주 애디슨에서 시작되었으며, 실내 장면은 로스앤젤레스의 사운드스테이지에서 촬영했다.
출연진
- 미셸 파이퍼 - 클레어 스펜서 역
- 해리슨 포드 - 노먼 스펜서 박사 역
- 다이애나 스카위드 - 조디 역
- 조 모턴 - 드레이튼 박사 역
- 제임스 리마 - 워런 푸어 역
- 미란다 오토 - 메리 푸어 역
- 앰버 발레타 - 매디슨 엘리자베스 프랭크 역
개봉 및 성적
이 영화는 2000년 7월 21일 북미에서 극장 개봉되었다. 개봉 첫 주말 북미 지역 2,813개 극장에서 약 2,9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총 약 2억 9,1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여 제작비(약 1억 달러)의 약 3배에 달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으며, 2000년 연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포함되었다.
비평적 반응
평론가들로부터는 혼재된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131개 리뷰 중 48%가 긍정적이었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35개 리뷰 기준 51점(100점 만점)을 기록해 "혼재 또는 평균" 평가를 받았다. 로저 이버트는 미셸 파이퍼의 연기를 "설득력 있고 공감 가는 연기"라고 칭찬하면서도 각본의 한계와 결말의 설득력 부족을 지적하며 별점 2개(4개 만점)를 주었다. 클레어 역의 미셸 파이퍼 연기와 히치콕 영화(《싸이코》, 《현기증》)에 대한 오마주 요소는 여러 평론가들의 언급 대상이었다.
수상 경력
이 영화는 제27회 새턴 어워드에서 최우수 공포 영화, 최우수 감독(로버트 저메키스), 최우수 여우주연(미셸 파이퍼)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 어워드에서는 해리슨 포드와 미셸 파이퍼가 각각 서스펜스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가정 미디어 및 유통
2001년 1월 VHS와 DVD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북미 배급권을 인수하면서 파라마운트+ 및 플루토 TV에서 유통되었다. 국제 판권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 이전되어 디즈니+를 통해 일부 국가에서 제공되었다. 2025년에는 서던 리리지 25주년을 기념하는 4K UHD 블루레이판이 스크림 팩토리(Scream Factory) 레이블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