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아즈사(일본어: 渡辺梓, わたなべ あずさ)는 일본의 배우이다. 1969년 2월 20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에서 출생했으며, 신장은 약 163cm(출처에 따라 162cm로 표기되기도 함)이다.
와타나베 아즈사는 시즈오카현립 후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7년 배우 나카다이 다쓰야(仲代達矢)가 주재하는 연기양성소이자 극단인 '무메이주쿠(無名塾)'의 입단 시험에 합격하여 제11기생으로 입단하였다. 이후 1989년 NHK 연속 TV 소설(아사도라) 《왓코노 긴메다루(和っこの金メダル)》의 히로인으로 발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평균 시청률 약 33.8%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해 제40회 NHK 홍백가합전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하였다.
이후 무메이주쿠의 공연, 고마쓰자(こまつ座) 작품에의 객연, 주간 드라마나 2시간 드라마의 조연 등으로 활약하였다. 대표적인 텔레비전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이노치노 우쓰와(いのちの器)》(1998년), 《간타데스! (貫太ですッ!)》(2003년), 《마법전대 마지렌자(魔法戦隊マジレンジャー)》(2005~2006년) 등이 있다. 특히 《마법전대 마지렌자》에서는 오즈 미유키 역과 마지 마더(마지 화이트)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수도 황문(水戸黄門)》, 《상봉(相棒)》,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필살 작업인(必殺仕事人)》 등 다수의 시대극 및 서스펜스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마법전대 마지렌자 THE MOVIE - 인페르시아의 꽃신부》(2005년), 《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포제&오즈 MOVIE 대전 MEGA MAX》(2011년), 《아아 에이칸와 기미니 카가야쿠(ああ栄冠は君に輝く)》(2018년, 주연), 《바람이 빠져나가는 길(風が通り抜ける道)》(2024년) 등이 있다. 2007년에는 영화 《후데코·소노 아이 - 천사의 피아노》에 출연하였다.
소속 경력과 관련하여, 데뷔 이후 무메이주쿠의 연예매니지먼트 부문인 '주식회사 시고토(株式会社仕事)'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2013년 3월 말에 퇴사하였고, 같은 해 10월 도에이 매니지먼트로 이적하였다가 2017년 5월에 퇴사한 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개인사로는 1994년 미술가 이나요시 미노루(稲吉稔)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딸 각 한 명을 두었다. 장남은 5인조 남성 가수 그룹 '2xFE'의 멤버 'hikari'로 활동하는 이나요시 히카리이며, 장녀는 가수이자 배우인 이나요시 아카리이다.
2010년 2월 남편과 함께 아트 프로젝트 '니테히 웍스(似て非 works)'를 설립하고, 같은 해 6월부터 요코하마시 나카구 와카바초의 옛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아트 스페이스 'nitehi works'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의미와 함께 그곳에서만 비롯되는 가치와 자원을 발굴하는 것을 활동의 축으로 삼고 있다.
와타나베 아즈사의 주요 활동 분야는 무대,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로, 2020년대 중반까지도 무대 공연과 영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