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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시오호 기름 유출 사고

와카시오호 기름 유출 사고

와카시오호(MV Wakashio)는 2020년 7월 25일에 모리셔스 남서해안에 위치한 앙베르 해안(Île d'Ambre) 근처 얕은 해역에 좌초했다. 이 선박은 일본 소유의 원유 운반선으로, 약 1 천만 리터(1 천톤)의 중유(HEAVY FUEL OIL, HFO)를 탑재하고 있었다.

사고 경과

  • 좌초 시점: 2020 년 7 월 25일, 선박이 무인 항해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으며, 지형 정보가 부정확하게 입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로 이탈로 인해 암초에 충돌하였다.
  • 유출 시작: 선박이 좌초한 직후부터 연료가 서서히 새기 시작했으며, 2020 년 8 월 2일에 공식적으로 유출이 확인되었다.
  • 유출 규모: 최종적으로 약 1 천만 리터(≈ 1 천톤)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모리셔스 역사상 가장 큰 해양오염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다.

대응 및 복구

  • 현지 및 국제 대응: 모리셔스 정부는 즉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제기구 및 외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여러 국가가 소방·구조·정화 인력을 파견했다.
  • 오일 흡수 및 차단 작업: 침몰된 선박 주변에 방진막과 흡착재를 배치하고, 유출된 오일을 수거하기 위한 선박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조류와 강한 풍향으로 인해 오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 환경 피해: 유출된 원유는 해양생물, 특히 산호초와 어류 서식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지 어업 및 관광산업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일이 해변에 도달해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사후 조사 및 교훈

  • 조사 결과: 조사팀은 선박의 자동항법시스템(autopilot) 오류와 해도 데이터 입력 실수, 그리고 선박 운항 관리 부실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 교훈: 해양 운송 분야에서는 정확한 해도 데이터 입력, 자동항법시스템 유지보수, 그리고 위험 해역에 대한 사전 위험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현재 상황

  • 2022년 말까지도 완전한 복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일 잔류 물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모리셔스 정부와 국제 환경단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장기 복구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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