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엇 러셀(Wyatt Russell, 본명: 와이엇 혼 러셀/Wyatt Hawn Russell)은 1986년 7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이자 전직 프로 아이스하키 골텐더이다. 배우 커트 러셀(Kurt Russell)과 골디 혼(Goldie Hawn) 부부의 아들로, 배우 집안 3대째에 해당한다.
러셀은 10대 시절부터 아이스하키에 전념하여 여러 아마추어 및 주니어 리그를 거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과 네덜란드의 프로 리그에서 골텐더로 활약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6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썸!!》(Everybody Wants Some!!)에서 찰리 윌러비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2018년 공포 영화 《오버로드》(Overlord)에서 루이스 포드 병장 역을 연기했다. 텔레비전 분야에서는 2016년 《블랙 미러》(Black Mirror)의 "Playtest" 에피소드, 2018~2019년 AMC 드라마 《로지 49》(Lodge 49)에 출연했다.
2021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디즈니+ 미니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에서 존 워커/미국 요원(U.S. Agent) 역을 맡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역할은 2025년 영화 《썬더볼츠*》(Thunderbolts*)와 2026년 《어벤져스: 둠스데이》(Avengers: Doomsday)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2년에는 FX on Hulu 미니시리즈 《천국의 깃발 아래》(Under the Banner of Heaven)에서 실존 인물인 댄 래퍼티 역을 연기했으며, 2023년부터는 애플 TV+의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Monarch: Legacy of Monsters)에서 아버지 커트 러셀과 함께 각각 젊은 시절과 노년의 리 쇼 역을 분담하여 연기했다.
개인적으로는 2012년 네덜란드에서 만난 스타일리스트 산네 하머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고, 2019년 배우 메러디스 해그너와 재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