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동(臥龍洞)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행정동으로는 종로1·2·3·4가동과 혜화동이 관할하며, 행정표준코드는 1111013000이다. 면적은 0.71㎢이다.
동명의 유래는 조선의 궁궐인 창덕궁에 임금이 기거하였으므로, 동양에서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는 용(龍)을 따와 '와룡동'(臥龍洞, 누워 있는 용)이라고 명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창덕궁을 중심으로 한 지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요 명소로는 창덕궁과 그 후원, 그리고 와룡공원(와룡근린공원)이 있다. 와룡공원은 1984년 4월 1일에 개원하였으며, 면적은 약 204,369㎡이다. 공원의 윤곽이 길게 누운 용의 형상과 같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삼청근린공원, 창경근린공원, 북악산 도시자연공원과 연접해 있다. 또한 한양도성(서울성곽)의 혜화문과 숙정문을 잇는 구간이 공원을 통과한다.
교통으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3호선·5호선이 정차하는 종로3가역과, 3호선 안국역이 인접해 있다. 버스 노선으로는 서울 버스 100, 102, 104, 107,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272, 301, 710, 종로01, 종로12, 6011 등이 운행 중이다.
와룡동 일대는 돈화문로와 율곡로를 중심으로 상업·업무 시설과 주거지가 혼재되어 있으며, 창덕궁과 인접한 역사문화 지역의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