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옷자락은 옷의 아래로 드리운 부분을 가리키는 명사이다. 주로 두루마기, 저고리, 치마, 도포 등 길이가 긴 옷에서 옷자락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표준국어대사전과 한국어기초사전에 공식적으로 등재된 단어이다.
어원
'옷'과 '자락'의 합성어이다. '자락'은 옷이나 휘장 따위의 아래로 드리운 넓은 부분을 뜻하는 고유어로, 위키낱말사전에 따르면 "옷 따위의 아래로 드리운 넓은 조각" 또는 "논밭 따위의 넓은 부분"을 의미한다. '옷'과 '자락'이 결합하여 '옷의 아래로 늘어진 부분'이라는 의미를 형성하였다.
의미와 쓰임
옷자락은 옷의 아랫부분 중에서도 특히 길게 늘어져 드리워진 부분을 지칭한다. 일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용례로 사용된다.
- "긴 옷자락" – 길게 늘어진 옷의 아랫부분
- "옷자락이 걸리다" – 옷자락이 무엇에 걸리거나 걸려 넘어질 듯한 상황
- "옷자락을 끌다" – 옷자락이 바닥에 질질 끌리도록 하다
- "옷자락을 붙잡다" – 주로 떠나는 사람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만류하는 행동
발음
표준 발음은 [옫짜락]이며, 활용형으로 '옷자락이[옫짜라기]', '옷자락도[옫짜락또]', '옷자락만[옫짜랑만]'으로 발음된다. '옷'의 종성 'ㅅ'이 뒤의 '자'와 만나 'ㄷ'으로 바뀌고 경음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관련 개념
옷자락의 끝부분을 안으로 접어 붙이거나 박은 부분은 '단'이라고 한다. 또한 '자락'은 옷 외에도 '논두렁 자락', '산자락' 등 넓은 면적의 일부분을 가리키는 데에도 확장되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