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헨리크 마르틴 안데르베리(스웨덴어: Olle Henrik Martin Anderberg, 1919년 9월 13일 ~ 2003년 9월 26일)는 스웨덴의 레슬링 선수이다. 스웨덴 스코네주 란스크로나시의 아스문드토르프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1931년에 레슬링과 체조를 배우기 시작하여 이후 에스킬스투나로 건너가 레슬링을 전문적으로 수련하였다.
안데르베리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두 종목 모두에서 국제 경기에 참가하였다. 1946년 스웨덴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1948년 런던 하계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2kg급에서 은메달, 1952년 헬싱키 하계 올림픽 자유형 -6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956년 멜버른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하였으나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1950년(그레코로만형 -62kg), 1951년(자유형 -67kg), 1953년(자유형 -67kg)에서 금메달을, 1954년(자유형 -67kg)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1947년(그레코로만형 -62kg)과 1949년(자유형 -62kg)에서 금메달, 1946년(그레코로만형 -62kg)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1942년부터 1962년까지 세계 선수권 3회, 유럽 선수권 2회, 스웨덴 국내 선수권 27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은퇴 후 1950년대에는 이란 레슬링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2003년 9월 26일 스웨덴 외스테르예틀란드주 린셰핑에서 사망하였으며, 2009년 국제 레슬링 연맹(FIL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