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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랄라형제티티

올랄라형제티티(베니티티원숭이, Plecturocebus olallae)는 신세계원숭이에 속하는 티티원숭이의 일종이다. 학명의 종소명은 에콰도르의 동물 수집가였던 올라라 형제(Alfonso, Manuel Olalla)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분류학적 위치

올랄라형제티티는 영장목(靈長目)에 속하는 신세계원숭이로, 티티원숭이류에 포함된다. 과거에는 Callicebus olallae라는 학명으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속명이 Plecturocebus로 변경되었다. 1939년 뢴베리(Lönnberg)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다.

형태적 특징

모든 티티원숭이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영장류로, 털이 솜털처럼 푹신하다. 등과 바깥쪽 다리는 주황빛 갈색이며, 배와 안쪽 다리는 이보다 더 밝은 색을 띤다. 꼬리는 짙은 회색으로 몸통의 다른 부분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꼬리는 길고 털이 무성하지만, 나뭇가지를 붙잡는 데 사용하는 잡는꼬리(prehensile tail)는 아니다. 머리는 작고 둥글며, 회색 얼굴은 검은색 털로 둘러싸여 있고 귀 주변의 털 뭉치는 흰색이다. 뒷다리는 뛰어넘기에 적합하도록 길게 발달하였다.

분포 및 서식지

볼리비아 베니(Beni) 주 남서부 약 400km² 지역에 한정적으로 서식하며, 야쿠마강(Yacuma)과 마니케강(Maniqui)을 따라 분포한다. 서식지는 주로 숲 지역이며, 해발 400m 이하의 저지대에 서식한다.

생활 방식

야생에서의 구체적인 생활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모든 티티원숭이와 마찬가지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주행성(晝行性) 동물로 추정되며, 네 발로 기어다니거나 나뭇가지 사이를 뛰어 이동한다. 티티원숭이는 일반적으로 엄격한 일부일처제 가족 집단을 이루어 생활하며, 고정된 영역을 차지한다. 아침에는 암수 한 쌍이 울음소리로 같은 종을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먹이는 주로 과일이며, 그 외에 잎과 다른 식물성 재료 및 곤충을 먹기도 한다.

보전 상태

야생에는 약 110~15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위협 요인은 삼림 벌채와 사냥이며, 좁은 분포 지역과 결합하여 IUCN 적색 목록에서 절멸위급종(Critically Endangered, CR)으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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