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국제공항(Ontario International Airport, IATA: ONT, ICAO: KONT)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군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다운타운 온타리오에서 동쪽으로 약 3.2km(2마일),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61km, 다운타운 샌버너디노에서 서쪽으로 약 37km 떨어져 있다. 온타리오시와 샌버너디노군이 공동으로 소유·운영하는 공항으로, 온타리오 국제공항청(Ontario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OIAA)이 관리를 맡고 있다.
1923년에 래티머 필드(Latimer Field)라는 이름의 착륙장으로 시작하여 1929년 온타리오 시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온타리오 시립공항(Ontario Municipal Airport)으로 설립되었다. 1946년 태평양 횡단 화물 노선이 개설되면서 '온타리오 국제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67년부터 2016년까지는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 체계의 일부로 운영되었으나, 2016년 11월 1일부로 지역 관할권이 반환되어 현재의 운영 체제로 전환되었다.
공항 면적은 약 1,741에이커(705ha)이며, 두 개의 평행 활주로(8L/26R: 3,718m, 8R/26L: 3,109m)를 보유하고 있다. 8L/26R 활주로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4개 활주로 중 3개보다 길어, 대형 항공기의 대체 착륙지로 활용되기도 한다.
UPS 항공의 서부 거점이자 FedEx 익스프레스의 주요 물류 분배 지점으로, 2024년 기준 미국 내 화물 처리량 8위 공항이다. 여객 수송 측면에서는 2024년 약 708만 명, 2025년 약 712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전체 출발 승객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항공사이다.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다가 2018년 대만의 중화항공(차이나 에어라인스)이 타이베이(타오위안) 직항 노선을 취항하면서 동북아시아 노선이 처음 개설되었고, 이후 2025년에는 스타룩스 항공도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 취항하였다. 현재 알래스카 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프론티어 항공, 제트블루, 사우스웨스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볼라리스, 아비앙카 엘살바도르 등 여러 항공사가 취항 중이며, 미국 본토 30여 개 도시와 멕시코, 엘살바도르, 대만 등 국제선 노선을 제공한다.
여객 터미널은 터미널 2와 터미널 4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의 국제선 도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28개의 게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공항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나,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소음 저감을 위한 운항 절차(Contra-Flow)가 적용된다.
교통편으로는 인근 고속도로(Interstate 10, Interstate 15, State Route 60)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오미니트랜스(Omnitrans) 버스 노선이 공항과 메트로링크 철도역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