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단세트론

온단세트론은 구토와 메스꺼움을 억제하는 항구토제이며, 주로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수술 후에 발생하는 구역·구토를 예방·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화학식은 C₁₈H₁₉N₃O, 분자량은 313.37 g·mol⁻¹이며,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5‑HT₃(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이다.


1. 약리·작용기전

  • 5‑HT₃ 수용체 차단: 말초(위·소장)와 중추(뇌줄기)의 5‑HT₃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구토 중추에 전달되는 신경신호를 억제한다.
  • 구토중추 억제: 구역·구토를 유발하는 섬광성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의 작용을 차단해 구토반사 회로를 차단한다.

2. 적응증

분야 주요 적응증
항암요법 화학요법(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등) 및 방사선치료에 따른 구역·구토 예방
수술 후 전신마취·전신진통제 사용 후 발생하는 구역·구토 예방·치료
임신성 구역 일부 국가에서는 임신 초기 구역·구토 치료에 제한적 사용(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름)
기타 기저귀에 의한 구역·구토, 중증 머리 외상에 따른 구토 등 연구 단계

3. 투여 형태·용법

  • 정제·정제형: 4 mg, 8 mg 정제 (구강 복용)
  • 주입제: 2 mg/5 mL, 4 mg/5 mL 액체 (정맥·근육 주사)
  • 구강용 용해정: 4 mg, 8 mg (입 안에서 용해)
  • 용량: 성인 기준 일반적으로 4–8 mg을 30 분~1시간 전에 투여하고, 필요 시 8 mg까지 추가 투여 가능. 소아는 체중(Kg)당 0.15 mg을 30 분 전 투여하고, 8 시간 간격으로 최대 0.45 mg/k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함.

4. 약동학

파라미터 내용
흡수 경구 투여 시 약 60 % 정도 흡수, 최대 혈중 농도는 1–2 시간 내에 도달
분포 혈장 단백결합률 70–76 % (주로 알부민)
대사 간에서 CYP3A4, CYP2D6, CYP1A2에 의해 N‑데알킬화·산화 대사
배설 주로 신장에서 30 % 배설,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 반감기 3–5 시간

5. 부작용

  • 주요: 두통, 변비, 어지러움, 복통
  • 중증: 심장 전도 이상(QT 연장),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가려움), 혈압 저하
  • 특이: 장기간 고용량 사용 시 간 효소 상승 가능성

6. 금기·주의사항

  • 금기: 온단세트론에 대한 과민증이 있는 경우
  • 주의: 심부전, 전해질 장애(특히 저칼륨혈증·저마그네슘혈증) 환자에서 QT 연장 위험 증가
  • 임신·수유: FDA는 임신 1기 사용을 제한하지 않지만, 임산부에게는 필요에 따라 최소 용량을 사용하고, 수유 중에도 소량이 분비될 수 있음

7. 상호작용

약물 상호작용 내용
CYP3A4 억제제 (케토코나졸, 에리쓰로마이신 등) 온단세트론 혈중 농도 상승 → 용량 조절 필요
CYP3A4 유도제 (리팜핀, 카프린 등) 혈중 농도 감소 → 효과 저하 가능
QT 연장제 (아미오다론, 마카롤 등) 심장 전도 이상 위험 증가

8. 역사·규제

  • 최초 합성은 1970년대 후반, 1991년 미국 FDA에 의해 항암구토 억제제(항암보조제)로 승인을 받음.
  • 이후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도 승인을 받아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5‑HT₃ 길항제 중 하나이다.
  • 특허가 만료된 후에는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가격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9. 결론

온단세트론은 5‑HT₃ 수용체 차단을 통한 강력하고 선택적인 항구토제로, 화학요법·수술·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구역·구토를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한다.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프로파일 및 광범위한 임상 적용을 고려할 때 현대 임상 의학에서 필수적인 약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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