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동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의 동남부에 위치한 행정동이자 법정동이다. 거제도 내에서 장평동과 더불어 조선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개요 옥포동은 거제시의 주요 항만 도시 중 하나로, 조선 산업의 발달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한화오션의 대규모 생산 단지가 위치해 있어 관련 산업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 및 그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며 국제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행정상으로는 옥포1동과 옥포2동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역사 조선 시대에는 거제부 옥포진(玉浦鎭)에 속했으며, '옥포'라는 지명은 지형이 구슬처럼 둥글고 물길이 고요하다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을 거둔 옥포 해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근대 이전에는 조용한 어촌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건설과 함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 시설이 들어서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리 거제도의 동부에 위치하며, 옥포만(玉浦灣)에 접해 있어 천연의 항만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으로는 낮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주거지와 산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
경제 및 산업 옥포동 경제의 대부분은 조선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한화오션의 영향으로 조선 관련 부품 생산, 수리, 유지보수 등의 협력 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이와 연계된 상업 및 서비스업이 발달하였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면서 국제 학교, 외국인 전용 상점 및 식당 등 다양한 다문화 시설들이 형성되어 있다.
교육 및 문화 지역 내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이 있으며, 외국인 자녀를 위한 학교도 운영되고 있다. 옥포대첩기념공원과 같은 역사적 명소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공원 등이 있어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 거제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인근 고현동 및 장평동과도 접근성이 좋다. 시내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거제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