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오토커닐링구스

오토커닐링구스(autocunnilingus)는 여성이 자신의 외음부(vulva)를 자신의 입과 혀로 자극하는 성적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는 구강성교의 한 형태인 커닐링구스(cunnilingus)에 접두어 '오토(auto-, 스스로)'가 결합된 합성어로, 타인의 자극이 아닌 자기 자신에 의한 구강 자극을 의미한다. 성과학 분야에서 이는 자위행위(masturbation)의 한 형태로 분류된다.

신체적 조건

오토커닐링구스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곡예사(contortionist)나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한 사람(이른바 '이중 관절' 상태)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의 신체 조건으로는 외음부에 입을 직접 접촉시키는 것이 곤란하다.

연구 현황

이 행위는 소수의 여성에게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지만, 과학적으로 충분히 연구되거나 체계적으로 문서화되지는 않았다. 관련 문헌에 따르면, 이 행위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 및 폭식증 치료에 관한 정신분석 문헌에서 자해적 성향의 환상(self-destructive fantasy)으로 언급된 사례가 있다. 또한 비인간 영장류, 구체적으로 마카크 원숭이와 침팬지에서도 이와 유사한 행위가 관찰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문학 및 예술적 언급

독일 문학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그의 《베네치아 풍자시》(Venetian Epigrams) 중 한 편에서 특정 인물이 충분히 유연해져 남성 없이도 오토커닐링구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구상을 묘사한 바 있다. 문학 비평가 카밀 팔리아(Camille Paglia)는 이 이미지를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자기 몰입적으로 구부러진 인물'에 대한 판화에 비유한 바 있다.

참고 용어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구강으로 자극하는 유사한 행위는 오토펠라티오(autofellatio)라고 하며, 이는 남성 인구의 1% 미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토커닐링구스는 이와 대비되는 여성의 자기 구강 자극 행위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