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케 후미오(大竹文雄, Fumio Ohtake)는 일본의 경제학자이며, 오사카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현재는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1961년 도쿄(또는 교토)에서 출생하였으며, 1983년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오사카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박사 전기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오사카대학 경제학부 조수, 동대학 사회경제연구소 교수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오사카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오사카대학 감염증 총합교육연구거점(CiDER) 특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타케 후미오의 주요 연구 분야는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과 노동경제학이다. 특히 심리학과 사회학의 연구 성과를 경제학에 접목하여, 금전적 인센티브 없이 정보 제공 방식이나 선택 제시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사람들의 더 나은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nudge)'를 연구 주제로 삼고 있으며, 이의 사회적 구현(social implementation)에도 힘쓰고 있다.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넛지 기반 메시지의 효과에 관한 연구를 다수 발표하였다.
대표 저술로는 한국어로 번역된 《쉽게 따라하는 행동경제학》(원제: 行動経済学の使い方)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학술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일본행동경제학회 이사, 일본경제연구센터(JCER) 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오타케 후미오는 아다치 미츠루(あだち充)의 야구 만화 《H2》(에이치츠)에 등장하는 동명의 가상 인물이기도 하다. 해당 작품에서 오타케 후미오는 센카와 고등학교 야구부 신입부원으로 등장하며, 거구에 권투 경력이 있고 초보자였으나 특유의 괴력을 바탕으로 백업포수 및 1루수로 활약하는 캐릭터이다.
따라서 "오타케 후미오"는 실존 인물인 일본의 경제학자와, 만화 《H2》의 등장인물이라는 서로 다른 두 대상을 지칭하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