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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역

오타루역(小樽駅, Otaru Station)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 이나호 2초메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홋카이도 여객철도(JR 홋카이도)가 운영하며, 역 번호는 S15이다.

노선 및 시설

오타루역은 하코다테 본선이 지나는 역으로, 하코다테역으로부터의 거리는 252.5km 지점에 해당한다. 역 구조는 2면 4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토(盛土) 구조 위에 세워진 지상역이다. 이 역을 경계로 구치안·오샤만베 방면은 단선 비전철 구간, 데이네·삿포로·이와미자와·신치토세 공항 방면은 복선 전철 구간으로 나뉜다. 역 내에는 자동 매표기, 키타카(Kitaca)를 지원하는 자동 개찰기, 그리고 유인 발권창구인 미도리노마도구치가 갖추어져 있다. 삿포로역, 신치토세 공항역 방면의 쾌속 에어포트 열차가 정차한다.

역사

오타루역은 1903년 6월 28일에 개업하였다. 개업 당시의 역명은 오타루추오역(小樽中央駅)이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 역명이 변경되었다. 1904년 10월 15일에 타카시마역(高島駅), 1905년 12월 15일에 추오오타루역(中央小樽駅)으로 개칭되었으며, 1920년 7월 15일에 현재의 오타루역으로 정착하였다. 한편 현재의 미나미오타루역은 1900년 6월 11일부터 1920년 7월 14일까지 오타루역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현재의 역사는 1934년(쇼와 9년)에 건설된 3대째 역 건물이다. 역 앞 급경사 진입로를 개량하기 위해 역사 본체 뒤편 2층에 플랫폼을 두는 상하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으로, 일본 내에 현존하는 보기 드문 쇼와 초기의 철근콘크리트 근대 역사로 평가된다. 이 역 건물은 2006년 3월 27일에 일본 국가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오타루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역 건물과 플랫폼이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주변 및 역할

오타루역은 오타루시의 교통 결절점 역할을 하며, 역 앞에는 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오타루 공원, 오타루 시청, 오타루 상과대학 등이 위치한다. 홋카이도 개척 초기 오타루는 주요 항구 도시로 발전하였으며, 이 역은 오타루 관광 및 지역 교통의 관문으로 기능하고 있다.

역 일일 이용객 수는 2015년 기준 약 8,973명으로 집계되었다.

역명의 유래

오타루(小樽)라는 지명은 아이누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역명의 정확한 어원에 대한 구체적인 백과사전 정보는 부족하다. 다만 오타루역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의 실재하는 주요 철도역으로, 하코다테 본선 및 오타루 지역 교통 체계와 관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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