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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전력

오키나와 전력 주식회사(일본어: 沖縄電力株式会社, 영어: The Okinawa Electric Power Company, Incorporated, 약칭 OEPC 또는 오키덴)는 일본 오키나와현을 유일한 사업 지역으로 하는 전력 회사이다. 1972년 5월 15일,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됨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기존의 류큐전력공사의 전력 사업을 승계하여 발송배전 일관 공급 체제를 확립하였다.

일본의 10개 일반 전기 사업자(전력 회사) 중에서 판매 전력량 기준으로 최소 규모이다. 2009년도 기준 판매 전력량은 약 74억 78백만 kWh로 10개사 중 10위를 기록하였다. 전력 판매 구성은 일반 가정용이 39.5%, 상업용 기타가 48.3%, 대규모 산업용이 12.2%이며, 대규모 산업용 중에는 미군 기지용이 9.4%를 차지한다.

본사는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에 위치하며, 도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종목 코드: 9511). 오키나와현이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현의 선도 기업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일본의 10개 전력 회사 중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전체 발전 설비의 대부분이 화력 발전에 의존한다. 총 18개의 화력 발전소에서 약 212만 9,250kW(2015년 3월 기준)의 출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력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인해 중유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기 쉬우며, 이에 대한 특별 조치로 오키나와 전력이 발전에 사용하는 석탄과 천연 가스에 대해서는 석유 석탄세가 전액 면제되고 있다.

설립 당초에는 공급 지역이 오키나와현에 한정되어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규슈 전력의 한 부문으로 편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독립된 전력 회사로 출범하였다. 전기사업연합회 소속 전력 회사 중 유일하게 수도권(도쿄권)에 전력을 공급하지 않는 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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