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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타마마치

오쿠타마마치(일본어: 奥多摩町)는 일본 도쿄도 니시타마군에 속하는 정(町)이다. 도쿄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정'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이며, 도쿄도 최서단에 위치한다.

개요

도쿄도의 서부 산간 지역(오쿠타마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면적은 약 225.53km²로 도쿄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넓다.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4,800명 수준으로, 도쿄도 내에서는 인구가 가장 적고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 중 하나이다. 정청 소재지는 히가와(氷川) 지구에 있다.

지리 및 자연

주부산악국립공원(秩父多摩甲斐国立公園)의 일부를 구성하며, 다마강(多摩川)의 상류 지역을 포함한다. 오쿠타마호(奥多摩湖, 오고우치 댐 저수지)와 시로마루호(白丸湖) 등 주요 수자원 시설이 위치해 도쿄도의 수원(水源) 역할을 수행한다. 산악 지형이 주를 이루며, 미토산(三頭山, 1,531m), 고보시산(権現山) 등 1,000m급 이상의 산들이 이어져 있다.

역사

  • 1889년(메이지 22년): 정촌제 시행에 따라 니시타마군 히가와촌(氷川村), 오고우치촌(大多摩村), 코리촌(古里村) 등이 성립.
  • 1955년(쇼와 30년): 히가와촌, 오고우치촌, 코리촌이 합병하여 오쿠타마마치가 발족.
  • 이후 도쿄도의 베드타운화나 대규모 개발에서 비교적 벗어나 산림 자원과 수자원 보전 중심의 행정을 유지해 왔다.

산업 및 경제

주요 산업은 임업(도쿄도 유일의 삼나무·편백 인공림 대단지 보유), 관광업, 수력 발전 관련 산업 등이다. '오쿠타마 단바(奥多摩丹波)' 밤, 와사비, 버섯류 등 산지 특산품이 생산된다. 최근에는 워케이션(Workation) 거점 조성, 이주 촉진 정책 등을 통해 인구 감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통

철도

  • 동일본여객철도(JR 동일본) 오메선(青梅線): 모토오쿠타마역(御嶽駅) ~ 오쿠타마역(奥多摩駅) 구간이 정 내를 통과한다. 오쿠타마역은 종착역이다.

도로

  • 국도 411호선(오메 가도 등)이 정내 남북을 관통한다.
  • 도쿄도도·사이타마현도 45호선(오쿠타마 가도) 등.

주요 관광 및 문화재

  • 오쿠타마호(오고우치 댐): 도쿄도 수자원의 상징적 시설로, 댐 호수 주변에 산책로와 전망대가 정비되어 있다.
  • 니피카와 계곡(日原渓谷) / 니피카와 종유동(日原鍾乳洞): 간토 지방 최대 규모의 종유동으로 천연기념물 지정.
  • 미토산(三頭山): 도쿄도 최고봉으로, '일본 100명산' 중 하나.
  • 오쿠타마 온천향: 모토오쿠타마, 사와노유, 카와이 등 다수의 온천지가 산재해 있다.
  • 사와노이 주조(澤乃井酒造):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청주 양조장으로, 견학 및 시음 시설 운영.

행정 및 과제

인구 감소, 초고령화, 대중교통 유지(오메선 적자 노선 문제), 산림 관리의 인력 부족 등이 주요 현안이다. 도쿄도 및 중앙 정부와 연계하여 '오쿠타마마치 인구 비전', '과소지역 자립 촉진 계획' 등을 수립해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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