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에 위치한 국제적인 스키 점프 경기장이다. 주로 스키 점프 경기에 사용되며,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의 주요 경기장으로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역사 및 특징 이 경기장은 1931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당시 삿포로 시의 유력 기업가였던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郎) 남작이 부지를 기증하고 건설비를 지원하여 '오쿠라 샴프대'(大倉シャンツェ)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을 위해 대규모 개보수 작업을 거쳤으며, 당시 올림픽 스키 점프 라지힐(Large Hill, K-110) 경기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현재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은 국제 스키 연맹(FIS)이 주관하는 스키 점프 월드컵 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의 정기적인 개최지이다. 현재 K-점은 120미터, 힐 사이즈(HS)는 137미터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대형 점프대이다. 경기장 시설은 연간 여러 차례 눈 없이도 인공적으로 활주로를 만들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사계절 훈련 및 경기 개최가 가능하다.
시설 및 관광 경기장 시설 외에도 점프대 하단에는 삿포로 동계 스포츠 박물관(札幌ウィンタースポーツミュージアム)이 위치하여 동계 스포츠의 역사와 장비, 그리고 올림픽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리프트를 이용하여 점프대 상단까지 올라가 삿포로 시내와 이시카리 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은 삿포로의 겨울 스포츠 유산이자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