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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콘

오콘(OCON)은 대한민국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다.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출신 경영진과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다. 본사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3 판교이노밸리에 위치해 있다.

오콘은 국내 최초로 모션 캡처(motion capture) 방식을 도입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제작 작품으로는 유아용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선물공룡 디보》, 《꼬마히어로 슈퍼잭》 등이 있다. 특히 《뽀롱뽀롱 뽀로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았으며, 여러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되었다.

연혁에 따르면, 오콘은 2003년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 1 제작을 시작으로, 2004년 장편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대모험》과 《뽀로로의 크리스마스 구출 작전》을 제작하였다. 이후에도 다수의 극장판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왔으며, 안시(Annecy)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이탈리아 카툰스 온 더 베이(Cartoons on the Bay) 등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작품을 출품하여 본선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대통령상, 한국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기록이 있다.

오콘은 애니메이션 제작 이외에도 사업 범위를 확장하여, 웹툰·웹소설, 게임, 드라마, 버추얼 인플루언서, XR 콘텐츠,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자회사로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파프리카(popprika), 몰입형 기술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더투에이치(the2H), 게임 개발사 페퍼콘(peppercon) 등이 있다.

2011년에는 미국 디즈니사가 뽀로로 캐릭터를 인수하려 했다는 이른바 "1조원 매각 제안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화제가 되었으나, 이후 오콘 측은 해당 내용이 강연 중 와전된 것임을 인정하고, 디즈니 측도 인수 제안 사실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오콘(Ocon)"은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기업 외에도, 프랑스의 포뮬러 원(F1) 드라이버인 에스테반 오콘(Esteban Ocon),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축구 선수인 이메 오콘(Ime Okon) 등 외국 인명의 성(姓)으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요청된 단어 "오콘"이 한국어 맥락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개념은 위에서 서술한 대한민국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이다.

(참고: 별개의 단어로, "오컨"은 ㅓ 모음을 사용하는 표기로 BDSM 관련 신조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오콘"과는 다른 단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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