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에이타로(小沢栄太郎, 1909년 3월 27일 ~ 1988년 10월 23일)는 일본의 배우이다. 본명은 오자와 에이타로.
그는 1930년대부터 연극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특히 전후 일본 영화의 황금기에 수많은 작품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쿠로사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 오즈 야스지로 등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일본 영화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다양한 성격의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으며, 지식인, 사업가, 악역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역할을 연기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조구치 겐지의 《우게쓰 이야기》(1953), 쿠로사와 아키라의 《살다》(1952), 《나쁜 놈일수록 잘 잔다》(1960) 등이 있다. 1980년대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일본 영화계의 베테랑 배우로 존경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