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모리 시게루(일본어: 大森滋, おおもり しげる)는 일본의 게임 디렉터이자 게임 디자이너이다. 1980년 2월 29일 일본 지바현 마쓰도시에서 태어났으며, 게임 개발사 게임 프리크(Game Freak)에 소속되어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주요 연출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약력
전문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졸업 전에 상용 게임 《야키니쿠뵤우(焼肉奉行)》의 기획에 참여하였다. 2001년 게임 프리크에 입사하였으며, 입사 직후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의 게임 디자인과 맵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이후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에서는 리드 게임 디자이너를 맡는 등 시리즈의 기획·설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3년 《포켓몬스터 X·Y》에서 기획 디렉터를 맡았고, 전임 디렉터였던 마스다 준이치로부터 후임 디렉터로 지명되었다고 전해진다. 2014년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로 시리즈 감독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포켓몬스터 썬·문》(2016), 《포켓몬스터 소드·실드》(2019),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2022) 등의 디렉터를 역임하였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2017)과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2018),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2022) 등에서는 프로듀서를 맡았다. 2020년대 중반 이후 작품에서는 시니어 디렉터·총괄 프로듀서 직함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및 평가
《썬·문》 개발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기존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 "백지에서부터" 게임을 설계하고자 했다고 밝혔으며, 자연을 주제로 삼아 포켓몬 개체 자체에 대한 강조를 높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캐릭터에 음성을 넣지 않는 시리즈 방침에 대해, 음성이 없기에 플레이어가 각자 캐릭터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디렉터 취임 이후 시리즈의 변화와 관련하여 팬덤 내에서는 긍정적·부정적 평가가 모두 존재하나, 이는 이용자 커뮤니티의 주관적 평가에 해당하며 공신력 있는 자료로 확립된 내용은 아니다.
참고
동명이인이 다수 존재한다(예: 일본 기업의 경영인 등). 본 문서는 게임 프리크 소속 게임 디렉터를 가리킨다. 일부 매체·출처에서 표기하는 "오모리 시게루"는 일본어 발음에 가까운 표기이며, 한국어 위키백과 등에서는 "오오모리 시게루"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