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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시오 해류

오야시오 해류(Oyashio Current, 親潮海流)는 북태평양 서북부에서 남하하는 찬 해류이다. 쿠릴 열도와 캄차카 반도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며, 일본 홋카이도 동쪽 해역을 거쳐 북위 35도~40도 부근에서 쿠로시오 해류(난류)와 만나 혼합 수역을 형성한다.

주요 특징

  • 수온 및 염분: 저온 저염분의 아한대성 해수이다. 겨울철 표층 수온은 0~2℃, 여름철에도 10℃ 내외로 낮으며, 염분은 33‰ 내외로 북태평양 해수보다 낮다.
  • 유래: 베링 해협을 통해 유입되는 북태평양 해수와 알래스카 해류의 일부, 오호츠크 해의 찬 해수가 합쳐져 형성된다.
  • 흐름: 캄차카 해류(Kamchatka Current)의 연장으로 볼 수 있으며, 쿠릴 열도를 따라 남하하다가 홋카이도 동쪽에서 제1차, 제2차 오야시오 전선(Oyashio Front)을 형성하며 동쪽으로 향한다.

생태학적 및 기후적 영향

  • 어장 형성: 쿠로시오 해류(난류)와 만나는 조경 수역(혼합 수역)은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세계적인 어장(산리쿠 어장 등)을 형성한다. 꽁치, 연어, 명태, 오징어 등 한류성 어종의 주요 회유로이자 서식지이다.
  • 기후 조절: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연안의 기온을 낮추고 안개 발생을 빈번하게 하며, 여름철 냉해(야마세)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이산화탄소 흡수원: 저온 고영양 염분수인 오야시오 해역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탄소 싱크(Carbon sink) 역할을 수행한다.

명칭 유래 '오야시오(親潮)'는 '부모 조류(親潮)'라는 뜻으로, 이 해류가 영양 염류를 풍부하게 공급하여 물고기 떼가 모여들게 하는 '자식을 기르는 부모 같은 바다'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과거에는 '오야시오(おやしお)', '구리루 해류(千島海流, Kurile Current)'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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