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아라이정(일본어: 大洗町, Ōarai-machi)은 일본 이바라키현 동부의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히가시이바라키군(東茨城郡) 소속의 정(町)이다. 일본어 표기인 "오아라이마치"(おおあらいまち)로도 불린다. 이바라키현 해안선의 거의 중앙에 자리한 항구 도시로, 이바라키항의 오아라이항구(구 오아라이항)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 및 위치
오아라이정은 이바라키현 중앙부, 미토시 남쪽에 위치하며 간토평야에 속한다. 정 동부에는 전국에서 면적 순위 30위권에 드는 호수인 히누마(涸沼)가 있고, 히누마강과 히누마마에강이 정의 중심부를 흘러 바다로 이어진다. 철도 노선은 정내를 지나지 않으나, 북부를 기타칸토 자동차도로가 통과하며 두 개의 인터체인지가 설치되어 있다.
행정 현황
면적은 약 23.74km²이며, 2026년 8월 1일 기준 추계 인구는 약 14,159명이다. 정목은 소나무속, 정화는 진달래로 지정되어 있다. 정사무소는 이소하마초(磯浜町)에 위치한다.
역사
1889년 4월 1일 정촌제 시행으로 이소하마정, 오아라이정, 나쓰미촌이 성립하였다. 이후 1894년 나쓰미촌이 정으로 승격되었다. 현재의 오아라이정은 1954년 11월 3일 이소하마정과 오누키정이 합병하여 성립되었다. 1985년 3월 14일에는 가시마 임해 철도 오아라이카시마선이 개통하였다.
경제 및 교통
이바라키항 오아라이항구와 홋카이도 도마코마이항 간에는 정기 페리가 취항하고 있어, 일본 수도권과 홋카이도를 잇는 해상 교통의 거점 역할을 한다. 육상 교통으로는 국도 제51호선과 제124호선이 정내를 통과하며, 가시마 임해 철도 오아라이카시마선이 운행된다. 또한 도카이촌과 함께 원자력 관련 시설이 다수 존재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 및 문화
오아라이정은 연간 약 440만 명이 방문하는 이바라키현 내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아쿠아 월드 오아라이(구 오아라이 수족관), 오아라이 이소마에 신사, 오아라이 시사이드 스테이션 등의 관광·상업 시설이 있으며, 관동 지방 최대 규모의 오아라이 선비치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2012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무대가 된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소위 성지 순례지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