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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헝가리 크로네

오스트리아-헝가리 크로네 오스트리아-헝가리 크로네(Krone)는 1892년부터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공식 통화 단위였다. 1892년 통화 개혁을 통해 기존의 굴덴(Gulden, 플로린)을 금본위제 기반의 크로네로 대체하면서 도입되었으며, 1크로네는 100 헬러(Heller) 또는 100 필레르(Fillér)로 구성되었다.

도입 당시 금 1킬로그램당 3,280크로네의 비율로 금본위제가 채택되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금 태환이 정지되고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실질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1918년 제국이 해체된 후에도 후속 국가들(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왕국 등)은 각국의 사정에 따라 기존 크로네 화폐에 도장을 찍거나 새로운 화폐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간 계속 사용하다가, 1920년대 초반 각국의 독자적인 통화(오스트리아 실링, 헝가리 펭괴, 체코슬로바키아 크라우나 등)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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