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리딩(Oskar Rieding, 1846년 6월 29일 – 1916년 7월 7일)은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음악 교육자이다. 초급·중급 수준의 학생 연주자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과 콘체르티노 작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들 작품은 오늘날에도 전 세계 바이올린 교육 레퍼토리에서 지속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출생지는 프로이센 포메라니아주의 바니에(현재 폴란드 영토)이며, 사망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시절의 첼레(현재 슬로베니아)이다. 생몰 연대에 대해서는 일부 자료에서 1840년 출생으로 기록된 경우도 있어 출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위키백과 및 독일 국립도서관(Deutsche Nationalbibliothek) 기록을 기준으로 1846년 출생으로 간주된다.
리딩은 1850년대 말 베를린의 노이에 아카데미 데어 톤쿤스트(Neue Akademie der Tonkunst)에서 음악을 공부했으며, 1862년부터 1864년까지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작곡가 라임운트 드레이쇼크에게 사사했다. 이후 1871년 페스트(현재 부다페스트)로 이주하여 국립극장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주자로 약 32년간 재직했다. 1903년 은퇴한 뒤에는 첼레에 정착하여 작곡, 개인 교습, 연주 활동을 이어갔으며, 첼레 음악협회와 루터교회 연주에도 참여했다.
리딩의 작품은 교육적 난이도와 명료한 선율 구조로 특징지어진다. 대표적인 바이올린 작품으로는 콘체르티노 사장조 작품 24, 콘체르티노 라단조 작품 21(헝가리풍), 콘체르티노 라장조 작품 25,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사장조 작품 34,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나단조 작품 35,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6 등이 있다. 특히 작품 35(나단조)는 초급 단계의 1포지션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용으로 널리 채택되고 있다. 국제 악보 도서관 프로젝트(IMSLP)에는 리딩의 작품 14개가 수록되어 있으며, 독일 국립도서관에도 그의 작품 목록이 등재되어 있다.